- 화재에 취약한 노인복지시설의 안전을 위하여 -

♨ 인천남동소방서(서장 : 정충환)는 최근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포항 인덕노인요양센터 화재로 인하여 노인복지시설의 소방안전대책이 필요해 짐에 따라 남동구청과 합동으로 지난 18일 오후 만수종합사회복지관(만수1동 주공7단지 내)에서 관내 노인요양시설의 원장 및 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이날 교육은 노인요양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예방대책 및 안전사고 방지대책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노유자시설이 갖추어야 할 소방시설 설치기준 등을 사례로 들어가며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특히, 포항 인덕노인요양센터의 화재가 종사자의 미흡한 초동조치로 인해 대형참사(사망 10, 부상 17)가 일어난 만큼 관리자 및 종사자들이 화재발생시 실제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 강사로 나선 남동소방서 홍보교육팀장은 “노인요양시설의 종사자들이 자력으로 화재에 신속히 대응할 수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화재초기 진압 및 피난계획 등 매응매뉴얼에 의한 반복적인 교육. 훈련을 매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자체 소방시설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