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단소방서, 지난 해 학교안전교육 분석 평가
♨ 인천공단소방서(서장 : 오병석)는 지난 해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등교하는 토요일을 ‘안전교육의 날’로 지정하여 각 학교에 안전교육을 실시한 결과 계획 대비 155%를 초과 달성하였다고 지난 8일 밝혔다.
♨ 공단소방서에서는 ‘1학교 1소방관 담당제’ 등을 통해 유치원,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57개교 27,691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초에 계획했던 17,907명에 비해 9,784명을 더 교육한 것으로 학셍 안전문화 정착에 한 걸음 앞장선 것으로 보인다.
♨ 학교 안전교육은 이론교육과 체험교육 두 가지로 나누어져 이루어졌으며, 이론교육에서는 시기별. 계절별 화재예방요령과 대피방법을 설명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체험교육에서는 이동안전체험차량 탑승체험과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진압체험 등 실제 긴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 그 결과 교육 전에는 소방안전에 대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응급상황에서 대처요령이 미숙했던 학생들이 교육 후에는 안전에 대한 의식이 바뀌고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등을 숙지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 오병석 공단소방서장은 “지난 해 학교 안전교육 실적을 분석한 결과 나타난 문제점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올해에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면서 “자라나는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소방안전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좀 더 안전한 사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