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소방서 119구조대, 2시간여의 수색 끝에 구조 성공 -
♨ 사업자금 압박 등을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40대 남성이 인천공단소방서 구조대(대장 : 조중훈)에 의해 구조됐다.
♨ 지난 17일 19시쯤 46살 권 모씨가 자살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문학산 인근에서 연락한 뒤 소식이 끊겨 부인이 신고한 것으로,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원들은 2개조로 나누어 문학산 일대를 2시간에 걸쳐 수색한 결과 산중턱에서 자살시도 남성을 발견, 안전하게 구조하여 가족에게 인계했다.
♨ 권씨는 5년간 벤처기업을 운영해 오다 최근 사업자금의 압박으로 비관하여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부인에게 유서와 자살한다는 문자를 보내 부인의 신고로 구조하게 됐다.
♨ 한편, 지난 20일 권씨의 벤처기업 이사와 부인은 공단소방서 구조대를 방문해 “소방관들 덕분에 귀중한 생명 구할 수 있었다”면서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