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 안전을 위한 -
♨ 인천남동소방서(서장 : 정충환)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해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안전대책 특별 강화로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지난 16일부터 내년 2월말 까지 75일간 화재안전 특별 강화 기간을 설정하고 구월시장 등 5개소에 대하여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현재 전통시장의 문제점으로는 건물 밀집도가 높아 대형화재 발생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고 전기. 가스시설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화재취약요인이 상존해 있으며, 그 외에도 좁은 도로와 차광막. 노점 및 불법 주. 정차 등으로 소방차 통행 장애, 가공 고압선으로 사다리차 등 소방활동 곤란, 겨울철 개별 난방시설의 관리 부실로 화재위험성 내포, 영세한 점포로 자체 경비원 감축 및 안전관리 소홀 등을 들 수 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의용소방대와 연계한 시장 자율소방대 구성. 운영 ▲특별 소방안전점검 및 간부 현장예찰 활동 ▲소방차량 활용 기동순찰 ▲기온 급강하시 화기시설 지도. 점검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 및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 ▲시장 관계자 소방안전대책 협의회 운영 ▲1점포 1소화기 갖기운동 추진 등을 기간내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남동소방서 박성석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에는 재래시장 각 점포마다 화기 및 전열기구 사용 증가로 타 계절에 비해 화재위험성이 높은 만큼 시장 관계자. 종사원 및 이용객들이 화재안전의식을 갖고 화재발생 위험요인과 소방활동 장애요인을 제거하는 등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