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장을 구하는 사람 ‘하트 세이버’ -
♨ 인천남동소방서(서장 정충환)는 신체적 취약 및 중환자 소생률 제고를 위한 119 구급서비스 질 향상 방안의 하나로 구급대원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하트세이버 제도” 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폐소생술로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을 말하며, 심장 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생명 지킴이'라고 불린다.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응급발생 후 3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75%, 4분 이내 50%, 5분 이내 25% 정도로 초기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하다.
이 제도의 운영으로 심 정지 환자에게 응급 처치하여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 및 일반인에게 배지(24K 순금 1돈) 및 인증서를 수여하고, 소방방재청은 매년 1월부터 11월까지 시. 도별 하트세이버 수상자 중 각 1명씩 선정해 하트세이버 표창을 수여한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하트세이버(심장을 구하는 사람)는 소방관뿐만 아니라 누구나 될 수 있는 만큼, 일반시민들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여 모든 이들이 하트세이버가 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을 보급 . 활성화 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