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빙기 안전사고 절대 방지를 위한 -
♨ 인천남동소방서(서장 : 정충환)는 해빙기 대책기간(2.7~3.25)을 맞아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으로 건축물 및 축대. 옹벽 등에서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관내 재난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23일부터 계속해서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10℃ 이하인 날이 12일이나 되고 낮 기온도 영하권을 유지하여 예년보다 동결심도가 깊어지고, 예산 조기집행에 따른 혹한기 늦어진 공기를 만회하기 위한 무리한 시공으로 안전관리 소홀이 예상되어 그 어느 해 보다 철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해빙기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절. 성토면 붕괴, 흙막이지보공 붕괴, 지반침하, 축대. 옹벽 붕괴, 동절기 타설 콘크리트 구조물 붕괴 등이 있다. 남동소방서는 이런 대형참사를 방지하기 위해 △전담 T/F팀 구성. 운영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구축 △재난취약시설물 안전점검 및 기동순찰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총력대응태세에 나서고 있다.
남동소방서 박성석 예방안전과장은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및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징후 발견시 특별관리를 하는 등 위험요인별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동 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