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단소방서 구조대, 올해 벌집 제거 출동만 벌써 88건 -
♨ 인천공단소방서 구조대(대장 : 조중훈)는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벌집을 제거해 달라는 출동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 구조대에 따르면, 올 들어 벌집제거를 위한 출동 건수는 88건으로 지난 해보다 10건(12%)이나 증가했고, 지난 주말 2일간에는 5건이나 되는 벌집제거 출동으로 평일에 비해 2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 벌집은 일반 주택을 비롯해 산, 상가, 아파트 베란다까지 다양한 곳에 분포하고 있어 자극했을 경우 극히 위험에 처할 수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조중훈 구조대장은 "요즘은 벌집이 아파트 발코니나 주택 처마, 집 근처 나무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견되고 있다"면서 "분무형 살충제 등에 불을 붙여 벌집제거를 시도하다가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지거나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벌집을 발견하면 119에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