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안전의식 절실
♨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오병석)는 2009년도 화재발생 종합상황을 분석한 결과 연수구, 남동구 2009년 화재 발생건수가 전년 대비 늘어나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 5일 인천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연수구 전체와 남동구 관내(도림동, 고잔동, 남촌동, 논현동)에서 2009년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15억4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8억 2천 1백만 원이 감소하였으나, 화재건수는 총 241건으로 전년 대비 8건(3.4%)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화재 발생 장소를 살펴보면 산업시설이 78건(32.3%)으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서비스 35건(14.5%), 자동차 32건(13.3%), 주거 및 기타서비스 각 29건(12%)이 그 뒤를 이었다.
♨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009년 화재 중 가장 많은 93건(38.6%)을 기록했으며 부주의 요인 중 담뱃불 화재가 43건(46%)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용접․절단 등 불티가 32건(34.4%), 작동기기 부주의가 14건(15%), 기타 4건(4.3%)으로 그 뒤를 이었고, 여기에는 쓰레기 태우기와 음식물 조리중 불꽃․불씨 방치도 화재유형으로 꼽혀 화재 안전 의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오병석 공단소방서장은 “2010년도에는 시민들의 안전문화의식 정착을 위해 화재예방 홍보에 앞장서는 한편, 소방공무원 또한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대형화재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