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화재와의 전쟁』총력 대응을 위한 -

♨ 인천남동소방서(서장 : 정충환)는 유사시 초기 대응 및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각종 재난. 재해 발생시 효율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남동구 간석3동에 소재한 “만원산 터널”에 대하여 지난 26일(수) 오후 2시 30분에 민. 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 만월산 터널은 총 연장길이 1538m, 폭 10.5m, 높이 8m로서 2005. 7. 30 개통되어 5년 정도 경과된 지하터널이다.

♨ 이 날 훈련은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를 맞아『화재와의 전쟁』일환으로 소방차량 14대와 소방공무원ㆍ자위소방대원 등 85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원산 터널 상행선 300m 지점에서 교통사고로 봉고차에 화재가 발생하여 농연과 화염이 순식간에 확대되어 운전자와 승객들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상 설정해 놓고 인천광역시 긴급구조 대응매뉴얼에 의해 단계별로 훈련을 실시 하였다.  
 
♨ 단계별 훈련 중점사항으로는 ▲훈련상황 부여 및 초기대응 ▲선착대 상황보고 및 조치 ▲현장지휘 이양 및 연소우려 저지 활동 ▲현장관계자 시설복구 및 수습활동 ▲훈련종료 및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 인천남동소방서 관계자는 터널화재는 화재특성상 화재위치에 대한 정보와 진압활동. 피난동선의 확보가 제한되고 다량의 연기 및 유독가스 발생으로 인명피해의 우려가 매우 높기 때문에 신속한 초기 진압과 운전자들의 침착한 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히며, 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안전사고 발생시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