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단소방서, 목조문화재 합동 소방훈련 실시 -
♨ 인천공단소방서(서장 : 오병석)는 7일 인천 연수구 연수2동에 위치한 원인재에서 문화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원인재는 인천 지방문화재 제5호로 고려 현종 15년 인천 이씨의 시조 이허겸의 묘를 수호하고 제사를 받들기 위해 19세기 초에 건립된 목조건축물이다.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80여명과 소방차 9대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지정 문화재 제5호인 원인재의 마루부분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천장의 적심으로 연소중이며 인근 문화재로의 연소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하였으며,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처능력의 향상과 목조문화재 지붕구조의 특수성을 고려한 소방대원의 진압능력을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됐다.
오병석 인천공단소방서장은 “문화재는 대부분 목조로 건축되어 있어 화재발생시 급격하게 연소하여 순식간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여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