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발산1동, 발음노인대학 무료실버교육과정 지역노인들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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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발산1동, 발음노인대학 무료실버교육과정 지역노인들에 인기

   

2008.07.28 11: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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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발산1동 발음교회(목사 권오륜)에서 ‘제2기 발음노인대학’ 수강생 60명이 수료식을 갖는다.

동 관계자는 “우리사회의 고령화 속도에 비해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발음노인대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자기계발과 건강관리는 물론 여가시간을 함께 할 친구도 사귈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과정을 개발해 수강생들이 계속해서 다시 찾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발음노인대학’은 연2회(3~6월, 9~12월) 운영되는 ‘실버교육과정’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인문화 정착을 위해 발산1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위원회가 발음교회와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한 학기당 수강정원은 60명으로 ‘65세 이상 발산1동 주민’을 우선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점심시간 포함) 발음교회 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수강생 전원에게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교육과정은 ▲교양강좌(게이트볼, 한글교실, 장구교실, 기초영어회화, 컴퓨터교실 등) ▲특별강좌(건강, 수지침, 발마사지, 실버체조교실 등) ▲종합학습(노인시설 견학, 문화유적 답사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9월부터는 ‘컴퓨터교실’을 신설해 어르신들이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구는 컴퓨터교실에 필요한 중고 컴퓨터 11대와 프린터 3대를 지원한다.

다음 학기인 ‘3기 발음노인대학’은 오는 9월부터 진행되며, 8월 중에 발산1동 주민센터에서 안내 팸플릿을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발음노인대학’은 기존 수강생도 계속해서 등록해 다닐 수 있지만 동은 2년(4학기)동안 꾸준히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내년에 졸업식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발산1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2600-6534)

/강서=박기표 기자(parkgp@kucib.net)
 
기사게재일: [2008-06-16 오후 12: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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