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제44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1일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에 따르면 이번 도서관주간에는 ‘과거를 엿보고 미래를 여는 창, 도서관’을 주제로 ‘사진으로 보는 도서관의 과거와 현재’전,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의 도서관 그리기’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의 도서관 그리기’ 행사는 일반 20명(사전 응모)과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들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도서관 앞마당에서 대회에 참가하면 된다. 행사 참가작 중 선발된 우수작은 도서관주간 기간 중 각 층 복도에 전시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우리는 어린이사서입니다’ 행사는 어린이 사서를 선발해 도서관 업무 전반에 관한 교육 후 직접 열람서비스를 체험케 하는 것. 초등 4~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18일 어린이열람실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사서에게는 별도의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도서 아나바다 ‘책은 사랑을 싣고’ 행사는 다 읽은 책을 다른 이의 책과 교환하는 물물교환 행사로, 개인 기증도서 외에 도서관의 미정리 기증도서도 추가로 비치될 예정이다.
또한 회원증을 소지한 본인에 한해 보존기한이 지난 과월 정기간행물을 1인당 3부씩 무상 배포하는 코너도 운영된다.
관심 있는 잡지를 받으려면 17, 1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는 ‘책은 사랑을 싣고’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이밖에도 분관인 가재울어린이도서관에서도 ‘사진으로 보는 도서관의 과거와 현재’전,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의 도서관 그리기’ 행사를 동일한 기간에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360-8600)
/장옥현 기자(
joh@kucib.net)
기사게재일: [2008-04-02 오후 1: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