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보건소가 지난 24일 면목동 소재 보건분소에 출입문 교체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반투명 유리문을 설치하는 등 방문객들을 위한 시설정비를 실시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면목동 소재 보건분소는 그동안 노약자 중 특히 장애우가 시설을 이용할 때 전체 출입문이 미닫이 형으로 설치돼 진·출입 시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 구는 이점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분소 모든 층의 미닫이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했다.
또한 2층 진료실 내부에 반투명 유리문 설치 등 내부시설을 일부 개조해 내원하는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서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 입구의 퇴색된 안내판도 깨끗이 정비하고 입구에 꽃을 진열하는 등 구민의 정서적 안정에도 역점을 뒀고 안네데스크 직원이 담당 팀장과 함께 모든 민원인을 직접 맞이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함을 주고 있다.
중랑구보건소는 2004년, 2005년 보건소 분야 행정서비스 품질평가에서 2년 연속 서울시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등 앞서가는 보건행정을 펼치고 있어 전국의 보건소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이 방문이 어어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주민을 생각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보건소 환경을 개선해 모든 구민이 자신의 가정처럼 아늑한 분위기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보건 지킴이로써의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490-3422)
/임태정 기자(
itj@kucib.net)
기사게재일: [2008-03-29 오후 6: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