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어린이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직장어린이집이 있는 회사보다 없는 회사가 더 많다는 희소성, 일부 공기업 어린이집의 남다른 시설과 보육서비스가 알려지면서
직장어린이집은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어떤 점이 학부모들을 안심시키고 만족하게 하는 것일까?
공기업부터 사기업까지 다수의 직장어린이집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한솔교육희망재단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았다.
해마다 어버이날이 되면 한솔교육과 CJE&M의 사무실이 떠들썩해진다.
양사가 함께 운영하는 ‘한솔교육-CJ 키즈빌어린이집’ 아이들이 선생님의 손을 잡고 엄마아빠의 사무실을 찾아와 편지와 재롱을 전하기 때문이다.
아이와 부모가 가까이에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은 직장어린이집이 지닌 장점 중 하나이다.
하지만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만족하는 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거리 때문만은 아니다.
한솔교육희망재단 측은 29일 "핵심은 남다른 ‘보육의 질’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