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기농업인들의 축제인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IFOAM OWC)'가
오는 26일부터 10월5일까지 경기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와 양평 세미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조직위는 세계 110여개 나라에서 1100여명이 참가해 '미래세대를 위한 배려, 유기농업과 자연생태의 보전 및 공정한 기회 제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학술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또 마켓페스티벌, G-푸드쇼, 유기농박람회, 전국 떡명장 및 가양주 선발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어 일반 관람객 20여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유기농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연구성과를 나누고 유기농업의 표준모델을 제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77개국에서 총 1017편의 학술논문이 접수돼 역대 최다 논문편수 기록을 세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