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생명윤리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생명밥상운동 실천사례발표회를 열고, 생명밥상운동의 사례들을 발표했다.
백영기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생명밥상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했는데
“생명밥상에 대한 주장과 강조는 아무리 해도 지나치치 않다”며
“소박한 제철의 식재료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주일 공동식사로 밥상 공동체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가 교단 총회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생명밥상 운동과 송앙교회가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실천사례들이 발표됐다.교회협 생명윤리위원 유미호 정책실장은 “생명밥상 운동이 시작된 지 10년이 됐지만 오늘날 밥상 상황은 오히려 심각해졌다”며
“그리스도인으로서 무엇을 먹고 무엇을 먹지 않아야 할 것인지 깊이 성찰하고 밥상의 변화를 통해 시대를 생태적으로 전환시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