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상봉동성당, 신내1동 주민센터, 면목3동 어린이집 등 3곳의 옥상에 꽃과 나무를 심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하늘정원을 올 하반기(9~10월경)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심에서 노지공간의 확보, 도시미관향상, 휴식공간 제공, 경관 향상, 냉난방 비용의 절감 및 도심 생태계복원 등의 효과를 동시에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
구는 복지시설, 어린이집, 문화센터, 대학교, 병원 등 공공성이 뛰어난 일반 다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건축물을 중심으로 녹화가능면적이 99㎡(30평)이상으로 최대 992㎡(300평)까지 민간 건물에 공사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며, ㎡당 최대 지원금액은 경량형이 7만5000원, 혼합형 및 중량형 9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신청일까지 준공 완료된 건물로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건물이어야 한다. 또한 구 지원일정에 따라 공사를 진행해야 하고 선 시공된 건물은 지원불가하고 예비진단, 구조진단과 설계심사를 거쳐 공사완료 후 현장점검을 통해 보조금이 지원된다.
기타, 옥상녹화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490-3395)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중랑=임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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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6-17 오후 11:4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