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기업 내년 상반기까지 1천500명 채용
경북 구미지역 기업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1천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는 구미지역 입주기업 32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용예상인원이 1천554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대기업 11곳은 189명, 중기업 122곳은 917명, 소기업 192곳은 44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직군별 채용예정인원은 생산ㆍ기술직이 1천307명으로 가장 많고 사무ㆍ관리직이 158명, 연구개발직이 89명으로 뒤를 이었다.
채용선호기준을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인성ㆍ적성 4.45점, 전공지식 3.73점, 자격증 3.36점이라고 답해 상대적으로 인성이나 적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업도 인성ㆍ적성 3.96점, 실무경험 3.84점, 전공지식 3.44점으로 인성ㆍ적성에 초점을 맞췄다.
소기업은 실무경험 3.86점, 인성ㆍ적성 3.8점, 성별 3.05점 순으로 실무경험에 가중치를 많이 뒀다.
이번 조사는 각 회사의 인력채용 담당자와 설문지를 이용한 1대1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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