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산MBC(사장 이완기)는 오는 28일부터 4월 17일까지‘이제는 천사의 날개를 펴세요.’란 주제를 가지고 2008 대한민국 장애인 축제를 펼친다.
올해는 영남알프스 간월재에서 장애인들이 도전하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비롯해 섬드리합창단과 장애인들이 함께 꾸미는 뮤지컬 순회공연, 장애· 비장애인들의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아름다운 나눔 장터와
장애인 예술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먼저 섬드리합창단과 태연재활원 장애인들이 서울과 청주, 울산을 돌며 ‘뮤지컬 섬꾸러기들의 합창’을 공연하고 천사마라톤은 3천여명의 장애.비장애인들이 30일 오후1시 동두천을 출발, 울산까지 600km의 국토 종단 대장정에 도전한다.
또 시민 학생등 2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바자회를 운영하는 아름다운 나눔 장터는 4월 13일 울산대공원에서, 장애인 50여명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는 체험행사는 4월 14일 영남알프스 구간인 간월재 정상에서 각각 예정돼 있다.
세 번째 맞게 된 ‘2008 대한민국 장애인축제’- 18일간의 국토 종단 마라톤과 패러글라이딩 체험, 장애인과 섬 어린이들의 뮤지컬 공연과 나눔 장터 등이 어우러져 이들이 지나는 전국 곳곳이 <함께하는 세상> <편견없는 세상> <아름다운 도전>의 물결이 넘쳐날 것으로 기대된다.
/강경구 기자(
gkg@kucib.net)
기사게재일: [2008-03-22 오후 1:3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