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국병원,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획득
의료법인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이사장 고태만)은 안전 관리와 의료 서비스 질에 대한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인증 의료기관' 마크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도내 최초이자 전국 400병상 미만 종합병원 중에서 처음이라고 병원측은 전했다.
한국병원은 지난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3일간 시행한 환자 안전, 진료, 행정, 조직운영, 질 지표, 환자 만족 등 404개 조사항목에 대한 환자 추적 조사, 서류 심사, 실사 방문 결과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한국병원은 2015년 10월 4일까지 보건복지부 공인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공 보건의료 사업에 참여할 때 가산점 등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받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평가항목 404개에 대해 80% 이상을 충족해야 '인증' 의료기관 마크를 획득할 수 있다.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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