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덕로11길 공공디자인 입힌다
상가가 밀집한 제주시 관덕로11길인 금강제화∼탑동 무진장 횟집 구간 400m가 공공디자인 거리로 거듭난다.
제주도는 시가 내년 이 구간에 있는 전선을 지중화하는 사업에 발맞춰 공공디자인 사업을 벌여 아름답고 차별화된 가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모한다.
공모 내용은 자동차가 통행하지 않거나 일방통행(1차선)하는 것을 전제로 가로시설물, 조형물, 안내사인 등 공공시설물과 야간 경관조명 계획 등에 대한 디자인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20일 우수작품을 선정해 대상 1천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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