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올림픽 메달리스트 박건우가정 이웃사랑 실천
인천시 남구 주안1동 204-2번지에 거주하고 있는 박건우 학생(18세, 지체1급, 인천은광학교)이 제13회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지난 9일 베이징 펜싱홀에서 열린 보치아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화제를 낳고 있다.
박건우 학생의 부친 박기석씨는 몇 해전 암 질환으로 일을 할 수 없고 지속적인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차상위 의료급여를 받고 있는 세대이다.
이러한 어려운 가정에 남 몰래 사랑을 실천해 온 모임회가 있어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주안역 지하상가 행나모(행복나눔모임) 회장 김성곤외 13명 회원 일동이 매월 10만원씩 박건우 가정에 지원하고 있는 사실이 박건우의 부친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또한 지난 해에도 소녀가장인 김00(선인여고3)에게 매달 10만원씩 전달하여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행나모 회장 김성곤은 후원을 하고 있는 박건우 학생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더욱 기쁘고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 제2의 박건우 같은 훌륭한 인재가 발굴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인천/ 이 원 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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