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서중 ‘떠나자 1박2일 도서관 여행!’
인천부평서중(교장 : 이상국)은 지난 9일 학교도서관에서 ‘떠나자 1박2일 도서관 여행’이라는 독서캠프를 열었다.
이 행사는 학부모 독서사랑회 주최로 개최되었는데 학부모와 학생30여명이 오붓하게 모여 ‘책속에 내가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첫 시간은 청소년독서전문강사인 임승훈 강사의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임승훈 강사는 독서의 필요성과 좋은 책 고루기에 대해 강의를 했고
2부 특강으로는 박윤배 전구청장이 21세기 리더십과 부평의 역사에 대해 강의를 했다.
특강에 이어 독서신문 만들기, 동화작가와의 만남, 비전선포, 책속으로 들어가기 등 다양한 행사를 했다.
특히 ‘비전 선포’시간에는 학생들의 꿈을 함께 나누었는데 인테리어, 가수, 장관, 프로그래머, 과학자, 교사 등이 되고 싶다고 했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비전선포를 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김수영 회장은
“반복된 생활에서 벗어나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지새우면서 책과 대화를 나누며 토론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1학년 이승현군은 “부평에 살면서도 역사는 잘 몰랐는데 오늘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학부모 독서사랑회는 매달 한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며, 역사탐방, 독서기행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향하여 매진할 때 승리와 기쁨과 행복을 맛볼 수 있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