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초 ‘동화작가 와의 특별한 만남’
“ 오! 필승 코라아, 오! 필승 코리아~~”
인천신촌초등학교(교장 : 정일준) 도서관에서 월드컵 응원가가 힘차게 울려 퍼졌다.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마음과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2학년 대상으로 동화작가 김수영씨를 초청해 창작동화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박지성선수의 어렸을때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면서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행사였다.
3교시 수업시간에 2학년 전체 학생들이 빨간 유니폼과 응원도구를 가지고 도서관에 모여 월드컵응원가를 부르며 시작했다.
“지성이는 외아들로 태어났어요. 어렸을 때 내성적이라 친구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혼자서 공을 가지고 노는 걸 훨씬 좋아 했지요.”
작가가 직접 준비한 영상을 보여주면서 구수한 동화구연으로 이야기를 들려주자 아이들은 금세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었다. “와, 박지성 형이다. 박지성 형 화이팅” 하며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을 외쳤다.
김 작가는 동화를 끝내고 아이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화가, 선생님, 가수, 요리사, 변호사. 기자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해 나누었으며 아이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건강을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