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생활 지원, 공공부문 일자리 나누기 사업 등 728억 증액-
남동구(구청장 윤태진)의 2009년 일반및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총예산 대비 21.7%가 증가(728억원 증액)한 4천84억7천2백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7일, 제176회 남동구의회 제3차본회의에서 열린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결과,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4천84억7천2백만원을 최종 확정했다.
세부내역을 보면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재원조정교부금 및 보조금의 증가로 기정예산(3천3백56억1천4백만원)보다 7백28억5천7백만원 늘어난
4천84억7천2백만원으로 21.7%가 증가됐다.
일반회계는 3천6백48억3천9백만원으로 기정예산보다 19.45%인 5백94억1천4백만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4백36억3천3백만원으로 기정예산보다 44.53%인 1백34억4천3백만원이 증가됐다.
세입의 경우 2008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확정분 3백63억6백만원과 향촌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용지 매각수입금 68억4백만원이 증가했다
세출의 주요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논현종합사회복지관 건립에 79억원, ▲희망근로사업추진에 1백34억7천2백만원,
▲향촌구역 진입도로 하단부 용지조성 정산금에 68억1백만원이 증가한 1백31억5백만원, ▲남동관문교 경관조성사업 6억5천만원 등이 각각 편성됐다.
구는 이로써 변화하는 경제여건과 지방재정운영에 신속히 대처, 지역 경제살리기는 물론, 서민생활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현재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택지개발사업과 구획정리사업 등의 굵직한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