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관내 유일한 장애인학교인 미추홀학교에 구강보건실이 설치돼 학생들의 치아건강서비스가 향상될 전망이다.
남동구 보건소는 지난 12일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윤창열 구의회의장, 나근형 인천광역시교육감, 학부모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실 개소식을 가졌다.
총 4천2백86만원이 투입된 미추홀학교 구강보건실은 교실 1칸(68.88㎡)규모에 치과장비 및 기자재 등 구강보건진료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완비했다.
윤 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추홀학교내 구강보건실 설치로 적기에 필요한 치료와 처치를 통해 우리아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보존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구에서는 학생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평생구강건강관리 체계 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 구강보건사업은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매주 출장하여 전학년 대상으로 구강건강실태조사,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치면세마, 초기충치치료 등 포괄적인 구강보건진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천/ 정성수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