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지난 2005년부터 1개월분의 종이식권을 배부하여 지원 실시하던 현행 급식지원방식을 오는 7월 1일부터는 전자카드를 배부하여
급식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여 효율성 및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전자카드 운영 위탁업체 선정을 위하여 5월 18일 - 22일까지 5일간 사업체 공모. 접수를 거쳐
카드 이용 수수료, 단말기 운용, 카드 공급방식 등 구의 선정조건에 적합한 업체를 아동급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앞으로 결식아동 급식 지원 전자카드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급식비 지원 방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 시설과 일반 급식소의
급식비 청구 절차가 간소화되어 업무량이 현저히 감소할 뿐만 아니라, 현행 급식비 지원에 소요되는 업무일수가 약 40일에서 7일 정도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바 있는 집단급식 시설의 허위 과대 급식비 청구 등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서비스를 받는 아동에게
급식확인 서명을 받음으로서 수치심과 굴욕감을 안겨주었던 아동의 인권침해 논란 소지가 사라져 급식시설과 아동 상호간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정성수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