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보건소(소장 : 곽광희)는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2008년도 금연클리닉사업 전국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2006,2007.2008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제주도에서 전국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대도시형, 소도시형, 농촌형 3개 분야로 나뉘어 이뤄졌으며, 남동구 보건소는 대도시형 보건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동구보건소는 금연클리닉사업 운영과 운영시설, 다양한 홍보, 금연등록률, 금연성공률 등 금연클리닉사업 전반에 걸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남동구 보건소의 올해 금연등록 관리자수가 3천5백명을 넘어 목표대비 160%이상 초과달성과, 4주이상 금연 성공률 70%이상, 6개월 금연성공률이 40%이상의 높은 성과를 거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지역주민의 흡연예방을 위해「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2008.7.17)해 공원과 등산로 등 금연권장구역을 지정운영하고,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금연권장구역인 관내 시내버스 정류장 등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 설치와 관내 사설전광판과 공중전화부스에 금연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홍보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곽광희 보건소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직원들이 밤낮으로 발로 뛰며 현장을 누빈 결과가 이번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난것 같다”면서, “내년에도 주민들의 금연 성공을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 보건소는 내년 시범사업으로 일정규모 이상의 음식점에서 흡연을 하지 않도록 ‘담배연기 없는 음식점만들기’사업 추진과, 관내 공동주책을 대상으로 금연아파트 조성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 정성수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