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전국 238개 지자체가 참여한 폐형광등 집중수거경진대회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금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한국조명재활용협회와 조명재활용운동네트워크가 주관하고 환경부, 한국환경자원공사, (사)자원순환연대가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2008년 12월 한달동안 가정수거분과 사업장 수거분에서 발생한 폐형광등 지자체 반입량으로 평가했다.
남동구는 경진대회기간동안 총 6만4천9백80개를 수집해 이번 경진대회에서 인천광역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포상으로 폐형광등 운송함 20개(200만원상당)가 지급됐다.
한편 구 관계자는 “유해폐기물인 폐형광등은 물론 폐건전지의 분리배출 정착 및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용수거함을 2월 한달 동안 154개소 공동주택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해에도 스티로폴의 분리수거 및 재활용사업을 적극 적으로 추진하여 자원재순환 사회구현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환경선진국으로의 진입을 위해 환경행정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인천/ 정성수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