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저탄소 환경친화적인 녹색성장 도시를 조성키 위해 도시녹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녹색휴식공간인 ‘남동문화 근린공원’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윤창렬 남동구의회의장, 인천시의원 및 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난해에는 남동공단 근린공원 인조잔디 구장조성, 승기천변 수목 식재, 논현택지 녹지조성 등 우리 구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미래는 저탄소 배출국가가 세계경제의 주도권을 가지게 되는 만큼, 주민들도 저탄소 정책에 많은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가 12월까지 9개월에 걸쳐 구월4동 산1-14번지에 조성된 남동문화 근린공원은 면적 34,828㎡규모로 총 39억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에는 벽천과 계류시설, 야외체험학습장, 잔디광장, 다목적 광장, 산책로, 파고라, 운동시설, 휴게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한편 남동문화 근린공원주변에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인천시립도서관인 ‘미추홀도서관’이 오는 6월 개관을 앞두고 있어 향후 남동문화근린공원은 지식, 정보, 문화, 휴식과 건강을 제공하는 종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인천/ 정성수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