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청장 윤태진)는 만수2동과 장수동의 경계지역에 있는 산자락의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해 여름철 위생상의 문제등이 야기되어
3일 이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구에 따르면 이 지역 일원은 인적이 드문 야산으로 등산객의 오솔길로 주로 이용되고 있으며, 주변 빌라가 밀집되어 여름철 각종 전염병을 야기할 우려가 대두되어
쓰레기로 인한 미관상, 위생상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청소를 실시하고 향후 무인투기경고판, 무인감시 카메라 설치 및 정기적인 환경순찰 강화등의 사후 관리를 통해서
“깨끗한 남동구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대청소에는 청소차량 3대와 집게차 1대, 공무원, 기동반, 희망프로젝트 참가자등 100여명을 투입하여 방치된 대형폐기물 및 생활폐기물 100여톤을 수거했다.
한편, 구는 6월 하순 소래포구 및 자연생태공원 주변 폐 어구 ․ 어망등 해안쓰레기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 후 소래방문 관광객과 상인들의 환경의식 변화를 계도할 방침이다.
인천/ 정성수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