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보건소(소장 : 곽광희)는 콜레라 집중 감시체계를 지난 15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콜레라는 비토착화 지역에 유입시 초기에 대규모 집단발병을 일으켜 심각한 피해를 준 후 쉽게 토착화 될 수 있고,
발생시 보건상의 문제 뿐 만아니라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콜레라 집중감시체계를 운영하여 조기발견과 확산차단을 위해 집중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발생시 신속한 방역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의료법인길의료재단 길병원, 전병원, 남동길병원, 삼성병원, 새희망병원, 21세기병원,
새인천병원, 논현사랑내과, 나사렛의원 등 총 9개소의 보초감시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주1회 이상에 걸쳐 소래포구 지역에 해수온도,갯벌,수족관수,어패류 등에 대하여 콜레라 및 비브리오균속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하여
사전 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천/ 정성수 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