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다음 달 15일까지 산불 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산불 종합대책은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상황실)를 설치 운영해 산불방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25명 내외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편성해 산림 연접지, 불법 경작지, 산불 발생 다발지역 등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개인 진화장비, 등짐펌프 등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필수 장비를 확보하고 유사시에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전 정비와 점검을 실시했다.
구에서 운영 중인 산불 진화장비는 산불진화차량 2대, 산불지휘차량 1대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3대, 무전기 43대, 등짐펌프 99점, 에어소화기 2대, 기타 진화도구 26종 500여 점이다.
이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