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2009년도 예산안으로 총 3천2백80억원을 편성했다.
구의 2009년도 예산안 규모는 지방세, 보조금 등의 소폭 증가로 2008년예산(2천9백78억원)보다 3백2억원이 늘어난 3천2백80억원으로 10.1%가 증가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천42억5천만원으로 2008년 본예산보다 12.1%인 3백29억 6천만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2백37억6천만원으로 2008년 본예산보다 10.4%인 27억5천만원이 감소했다.
구의 재정전망에 따르면 세입의 경우 지방세 수입은 신축아파트 입주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올해보다 12%이상 증가, 세외수입은 향촌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용지매각 수입 감소에 따라 7.6% 감소, 국고보조금은 사회복지분야의 보조비율 상향조정으로 31.1%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향촌지구 공공청사 부지매입, 초고속 자가정보통신망 증설공사 등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3백11억2천만원, 교육기관 경비보조 등 ▲교육분야에 14억9천만원, 소래포구 축제추진 및 소래역사관 건립 등 ▲문화 및 관광분야에 50억3천만원, 장애인과 보육 및 여성복지 증진 등 ▲사회복지분야에 1천1백60억3천만원, 운연지구 순환도로 개설공사 및 도로시설물 유지관리비 등 ▲수송 및 교통분야에 5백51억1천만원, 옥외광고물 및 공원조성 관리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5백88억4천만원 ,환경보호 및 보건 등 기타 나머지 분야에 9백3억7천만원을 편성했다.
2009년도 남동구 예산안은 지난 11월 25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25일간 열리는 제171회 인천광역시 남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9일 확정된다.
인천/ 정성수기자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