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소비자정보센터 선착순 100개교 모집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악덕상술 피해를 막기 위해 경기도가 고교생 소비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는 ‘미성년소비자, 왕? 아니면 봉?’이란 제목의 고교생 소비생활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9월말까지 하반기 참가학교 100곳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2010년 52회, 2011년 35회 등 매년 도내 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실시해 온 이번 교육은 고교3학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자로 소비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도에서 양성한 전문강사가 교육을 신청한 학교를 직접 방문해 미성년소비자가 입을 수 있는 소비생활 피해사례, 관련 규정과 피해발생시 대응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인터넷이나 텔레마케팅, 방문판매 등의 유인상술로 인한 미성년소비자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현명한 소비자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신청서(붙임)를 작성해 팩스(031-8008-5324) 또는 메일(kcic@kg21.net)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100개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교육을 위해 9월 26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고교생 소비생활교육전문강사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www.goodconsumer.net, 031-251-9898)
인천/ 정성수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