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섬유기업 10개 업체 ‘2012년 추계 뮌헨 패브릭스타트 전시회’ 참가 지원
경기도가 세계패션 선도국가들이 밀집한 패션시장의 중심지이자, 한-EU FTA를 통해 섬유수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기 위한 전초 기지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기도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독일 ‘2012년 추계 뮌헨 패브릭스타트 전시회’에 참가하는 도내 유망 섬유기업 10개 업체에 대한 우수성 홍보와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30,000㎡의 전시장 규모와 36개국 823개사가 참가하는 대형 전시회로, 직물류, 의류, 홈텍스타일 등의 섬유관련 품목을 대표하는 세계 유망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경기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지원을 계기로 기업들이 EU 섬유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어 향후 활발한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섬유품목별 관세율과 섬유시장 현황 등 현지시장 진출 시 꼭 필요한 정보는 이번 전시회 후에 경기도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이 전시회에 도내 9개 섬유업체가 참가해 529건 8,012천불 상담, 137건 5,680천불 계약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 코리아 프리뷰 인 밀라노(9.12~9.13), 프랑스 프리미에르비죵(9.19~9.21), 모스크바 국제섬유 전시회(9.25~9.28)에 참가하는 총 26개 업체를 지원 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해외 전시회 지원을 더욱 확대해 소규모 섬유기업을 차세대 수출 중견 기업으로 견인할 방침이다.
인천/ 정성수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