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장애인복지관, '2012 국제 보조공학 심포지엄 및 박람회' 참여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철홍)은 지난 8월 30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2 국제 보조공학 심포지엄 및 박람회'에 참여해 보조공학과 장애인직업영역 관련 분과별 심포지엄 및 박람회장에서의 별도부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장애인 지원 사업들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2, 3차 산업 중심의 국내 직업재활사업에서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이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직업영역의 확대를 위한 연구 및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직업재활과 보조공학을 활용한 1차 산업의 모델 및 그 활용성의 정책적 대안 제시 및 관련 연구 중심으로 준비됐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김철홍 관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분과별 심포지엄에는 나래울(화성시복합복지타운) 이종길 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보조공학을 활용한 중증장애인의 직업영역 확대’라는 내용으로 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 공진용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어, ‘국내 직업재활 사업의 제한성 및 활성화에 대한 접근방법의 변화’, ‘1차 산업의 활성화(녹생성장 및 귀농 정책)에 따른 장애인의 직업 가능성’,‘직업재활에서 보조공학 활용을 위한 가능성의 제안’이란 주제로 패널토의 및 종합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첫날부터 3일간 진행된 ‘2012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에서는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별도 부스운영을 통해 장애인 바리스타 및 세척원 시연,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회, 영유아발달검사(DEP) 상담 및 도 내 다양한 장애인복지 정보를 제공했다.
박람회 장에서 진행된 장애인 바리스타 및 보조기구 세척원 시연은 장애인 일자리에 있어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었으며, 장애인 문화공연으로 실시되었던 하모니카(조현승 군) 연주와 난타단(라온우리 난타단)의 공연은 행사참여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장애인 문화공연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김철홍 관장은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보조공학의 연결, 즉 중증장애인도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도전한다는 그 사실에 감사한다.”면서, “장애인들의 새로운 직업영역 개발은 물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정성수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