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통구 매탄1동은 8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장 등 30여명의 수강생과 주민자치위원들이 모여 주민자치센터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운영관련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수강생들로부터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교원 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강료가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해 주시는 강사님들께 봉사정신과 재능기부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시설이 미비함에도 불구하고 3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영통구에서 가장 많이 운영되고 있다는 데서 자부심을 가지며 이렇게 되기에는 수강생과 강사분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수강생 대표들은 부족한 물품, 냉방시설 확충 등 물질적인 애로사항을 건의했으며 매탄1동 관계자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건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김교원 동장은 "매탄1동 주민센터가 노후되어 수강생들이 만족할 만한 시설 환경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타 주민센터에 뒤지지 않는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수강생 및 주민들에게 항상 문을 열어두겠다"면서 "지난 7월에 소박하게 차려진 매여울콘서트를 하반기에는 좀 더 체계적으로 기획해서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매여울콘서트를 만들어 보자"고 당부했다.
인천/ 정성수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