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설공사과 직원들은 지난 8월 4일 장안구 영화동 소재 감천장(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 7월 감천장과 결연을 맺은 시설공사과는 지금까지 간단한 건축물 보수, 창문, 옥상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가을 김장배추를 심을 시기가 다가옴에도 휴가철과 무더위가 계속되어 야외 봉사활동의 손길이 그치고 있어 직원들이 나섰다.
35℃가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 가을배추 파종준비를 위해 텃밭에 한껏 자란 풀을 뽑는 일을 했는데 온 몸에 땀이 젖는 줄 모르고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조한백 시설공사과장은 "이번 풀 뽑는 일을 시작으로 2-3주 후에 있을 모종심기, 거름주기, 농작물 수확하기 등 앞으로도 감천장 텃밭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주말 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시간이 될 때는 언제나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 정성수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