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원 고성군 거진읍 송포리~거진 11리를 잇는 거진해안순환도로가 착공 2년4개월만인 2일 개통된다.
고성군은 송포리 국도 7호선 거진랜드마크공원~자산천 하류 구간을 잇는 거진해안순환도로가 2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 해안순환도로는 총 공사비 126억원을 투입, 총길이 1.55㎞,교량 166m(거진 1교),폭 12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건설됐다.
특히, 거진 1교는 다리 난간에 명태 모형과 파도 물결 모양의 경관 조형물이 부착됐고 화려한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됐다.
이번 해안순환도로 개통으로 거진항과 거진11리 해수욕장은 물론 화진포 등 인근 해안도로와도 연계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군은 2일 오후8시 거진해안순환도로 거진1교에서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거진해안순환도로는 지역 경기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며 “전망 좋은 해안도로와의 연계성이 수월해 관광객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곽순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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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7-02 오전 12: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