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아트페스티벌 야외공연 30일 개막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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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아트페스티벌 야외공연 30일 개막

   

2008.07.28 15: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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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력들이 모여 각자의 능력을 내놓아 축제를 만드는, 그야말로 십시일반(十匙一飯)의 축제를 지향하는 ‘2008 춘천아트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8월3일까지 강원 춘천시 어린이회관을 무대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은 무대 스태프와 시스템업체는 기술력과 장비, 기획가 그룹은 공연 기획, 홍보 전문가들은 홍보와 마케팅, 공연단체는 이 무대에 맞는 공연을 아무런 보상없이 하는 독특한 축제다.

프로그램은 크게 개막제와 야외메인공연 ‘1-Music!’, ‘2-Dance!’ 그리고 회관 잔디밭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클럽’으로 나뉜다.

오는 30일 오후 7시에 막이 오를 개막제에서는 의식 행사와 함께 닷새 동안 공연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비나리’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 8시부터는 홍대 앞 클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DJ들이 진행하는 흥겨운 파티, ‘페스티벌 클럽’이 시작돼 2일까지 계속된다.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야외무대를 뜨겁게 달구게 될, 첫 번째 메인공연인 ‘1-Music’에는 전년도 출연진인 ‘강허달림밴드’, ‘넘버원코리아밴드’를 비롯해 작곡가 신동일과 톰방실내알단의 ‘시리동동 거미동동’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 가운데 ‘시리동동 거미동동’은 이야기 콘서트로, 현악 4중주와 국악기의 음색이 융합한 실내악단의 음악과 애니메이션 영상, 동화가 결합된 독특한 작품.

두 번째 메인공연인 ‘2―Dance’는 무용공연 위주로 구성, 2일 오후 8시 야외무대를 수놓게 된다.
주목할 만한 것은 소설가 김유정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인 장현수와 현대무용가 김성용이 김유정의 소설을 배경으로 창작 중에 있는 작품과 밀양북춤 인간문화재 하용부와 현대무용가 이윤경이 함께 작업하고 있는 ‘만남 2008(가제)’이 모두 이 무대에서 초연된다는 사실.
이밖에도 안성수픽업그룹이 2009년 발표할 신작 ‘봄의 제전’ 중에서 선보일 ‘장미’와 리케이댄스의 ‘춘몽’, 정신혜무용단의 ‘산산히’란 작품 등도 눈길을 끈다. 공연문의. (033-251-0545)

/춘천=한요한 기자(hyh@kucib.net)



 
기사게재일: [2008-07-10 오전 12: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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