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원 홍천군 하이트맥주 잔디구장에서 `2011 홍천다문화가정 선포의 날 및 한마음축제'가 열렸다.
홍천군 다문화가정후원회가 매년 11월 첫째주 토요일을 다문화가정의 날로 정해 개최 중인 이 행사는 홍천지역 다문화 5가정을 선정, 고향방문 항공권을 증정하고 1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홍천군에서 매년 추진중인 다문화가정 친정가족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3가정이 홍천을 방문, 환영식과 축하의 자리도 함께 펼쳐졌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문화, 소통, 나눔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려 팀별 응원전과 장기자랑, 화합의 음식나누기 등의 행사가 열렸다.
윤성일 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장은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소통과 신뢰 속에서 우리를 찾아가는 진정성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천군 다문화가정후원회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약 60여명의 회원들이 월 10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해 다문화가정 장학금 등 후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