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조)는 서귀포시여성단체 협의회(회장 강정자)와 공동으로 최근 열린 ‘제14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행사장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기간 양 시·군 여협은 ‘철원군 오대쌀로 만든 포포면 쌀국수’시식회, ‘오대쌀 떡 시식회’ ‘물사랑 실천 서명운동’ 등을 가졌다.
서귀포시 여협은 특히 오대쌀로 만든 포포면의 맛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앞으로 서귀포시에 직판장을 내자고 제안했으며 양 시·군의 각종 문화.향토 축제와 농산물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기로 협의 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원 꿩날리기 및 고사리 꺽기 대회에 함께 참석해 돈독한 자매의 정을 나눴으며 김형수 서귀포시장이 마련한 간담회에서 양 시·군간 농산물 및 지역문화축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이자리에서 지난해 자연재해와 FTA 체결에 따른 농산물 파동이 있었을 때 감귤 팔아주기에 적극 협조한 철원군 여협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199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철원군과 서귀포시는 농산물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난해까지 철원 오대쌀 276.7톤(6억9900만원), 감귤 407톤(5억3600만원), 당근 0.8톤(700만원) 등 총 6845톤에 12억4200만원상호판매 실적을 올렸다.
/철원=윤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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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4-23 오후 12: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