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10일)과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 선도ㆍ보호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달 7~21일까지 수능 전ㆍ후 해방감에 들뜬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학원, 공원, 유원지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청소년 유해업소의 불법영업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인다.
단속 대상은 ▲신종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ㆍ고용금지 위반행위 ▲청소년 출입제한시간 위반행위(PC방, 찜질방, 노래방) ▲가출ㆍ위기청소년 상대 이성혼숙ㆍ유흥접객행위 등 유해행위 ▲청소년 유해매체물 판매ㆍ대여ㆍ배포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수능시험 당일 저녁에는 조기 귀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치단체ㆍ교육청ㆍNGOㆍ경찰서 등과 합동 캠페인을 벌인다.
수능시험 후에는 교육청과 협조해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