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독립유공자 추모제 및 3.1절 기념식 가져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투철한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후세에 전하기 위한 제90회 독립유공자 추모제향 및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30분 금마면 철마산공원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추모제향에서는 홍영식 홍성군 부군수가 초헌례를 맡았으며 이병국 홍성군의원이 아헌례를, 유족대표가 종헌례를 맡아 독립유공자 184인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영식 부군수는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숭상하고,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나가자.”고 전했다.
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3․1절노래를 제창했으며 이는 1919년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종로 태화관에서부터 전국으로 퍼진 만세운동 당시의 장엄함과 숭고함을 연상시켜 감동을 줬다.
같은 날 홍동면 운월리 3․1공원과 결성면 만해 한용운 선사 생가 광장에서도 제90회 독립유공자 추모제향 및 3․1절 기념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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