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정사업에 국비 30억 유치 낭보

12월 0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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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정사업에 국비 30억 유치 낭보

   

2009.03.05 07: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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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 농정사업에 잇단 낭보가 전해지고 있어 지역 농업인들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2009. 신문화공간조성 사업대상지 선정’ 최종 심사결과 전국 6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는데 그 중에 충남도내 유일하게 서산시 운산면 여미권역이 선정돼 국책사업비로 최대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지난 2007년도 원예(마늘)브랜드사업비 200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서산생강클러스터사업비 50억원 지원에 이은 것으로 최근에 들어 농정사업비만으로는 대형 국책사업비를 연달아 따내는 쾌거다.

  시는 이번에 확정된 신문화공간조성사업은 문화적인 가치를 인식하지 못한 채 사라지고 잊혀져가는 정미소나 방앗간 등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도시민과 함께 즐기는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사업이다.

  또, 마을 자부담 없이 오는 2011년까지 3년간 최대 30억원(국비15억, 지방비15억)까지 지원되는 대형 국책사업이어서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이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대상지역인 여미리 이남제 이장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사라져 가는 전통마을 복원을 염원하던 차에 신문화공간조성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지역 주민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지역의 분위기를 전했다.

  유상곤 시장은 “이번 신문화공간조성사업의 유치는 관계공무원과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사업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운산면과 여미리 권역이 전국의 명소로 탈바꿈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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