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박람회 바가지요금 원천 봉쇄

07월 1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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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꽃박람회 바가지요금 원천 봉쇄

   

2009.03.19 16: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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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 한달여 앞두고 태안군이 행사가 끝나는 5월 20일까지 두달간 부당요금 근절을 위한 가격 실태조사에 나서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꽃박람회 주요 행사지인 안면읍과 고남면의 음식·숙박업소, 소매점 등 270개소를 대상으로 물가조사 요원을 파견해 품목, 규격 및 단위, 가격 등의 항목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태안군은 공무원, 소비자보호단체 등 총 8명으로 물가안정대책반을 구성,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이번 가격 현지조사를 통해 코 앞으로 다가온 꽃박람회에서의 바가지 요금을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번 가격 현지조사를 꽃박람회 범군민지원협의회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중인 가격표시제 사업의 확실한 정착 계기로 삼는다는 입장이다.
 
  지난 1월 가격표시제의 전면 확대에 따른 8개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박차를 가해 온 군과 지원협의회측은 이번 가격 현지조사가 그동안의 성과 측정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또 이번 현지조사를 통해 불친절하거나 업주 준수사항 미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이번 꽃박람회에서의 가격 안정은 필수적“이라며 "꽃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부당요금에 시달리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간 안면읍 꽃지해안공원과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꽃, 바다 그리고 꿈'이란 주제로 열리는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를 위해 군은 관광안내소 2곳, 교통안내소 6곳과 2500여점에 달하는 홍보물을 국도 32·77호선 등 주요 도로상에 설치하는 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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