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꽃박람회 홍보 막판 총력
태안군의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홍보가 막판 총력전 양상을 띄고 있다.
태안군은 10일부터 6일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상설전시장서 열리는 ‘2009 대한민국 브랜드전’에 참가해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인지도와 군의 청정 이미지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경기도 등이 공동 후원하는 ‘2009 대한민국 브랜드전’은 전국 농축수산물 브랜드관 등 350개 업체가 참여해 450개 이상의 부스가 설치되는 전국 규모의 브랜드전이다.
특히 이번 브랜드전은 ‘제2회 경기도 프랜차이즈 박람회’와 병행 개최돼 홍보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브랜드전에 2개 부스를 설치, 꽃박람회와 지역특산물 및 관광명소, 먹을거리 등에 중점을 두고 태안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부스 전체를 생화로 꾸며 꽃박람회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맛·체험·축제 등 테마별로 떠나는 태안, 태안 8경, 복군 20년, 농수산물 전시 등 태안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은 특산물 무료시식과 퀴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감태, 자염 등 특산물과 꽃박람회 입장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관람객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꽃박람회 개최가 보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홍보 기회를 갖게 돼 박람회 알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브랜드전을 통해 많은 수도권 주민들이 꽃박람회에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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