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먹깨비가 함께합니다.
- 충북도 공공배달앱으로 “땡겨요”와 “먹깨비” 복수 선정
- 충북형 민관협력 배달앱으로‘땡겨요’와 ‘먹깨비’가 선정됐다.
[충북/이영길기자] 충북도는 오는 8월 18일, 그동안 공공 배달앱 서비스를 제공해 온 ‘먹깨비’와의 협약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7월 3일부터 17일까지 우수한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였고, 지난 28일 최종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2개 업체를 복수 선정하였다.
심사는 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항목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경쟁력 있고 우수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전문성있고 공정한 평가를 진행하였다. ‘땡겨요’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할인혜택, 사장님 지원금, 당일정산 서비스 등 다양한 소비자‧가맹점 혜택과 추진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먹깨비’는 지난 3년간 충북도 공공 배달앱으로 협력해 온 점과, 전통시장 및 지역특산품 연계 등을 내세워 충북 맞춤형 공공 배달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배달앱 중개수수료는 ‘땡겨요’가 2%, ‘먹깨비’가 1.5%이며, 현재 ‘땡겨요’는 서울시와 4개 자치구에서, ‘먹깨비’는 충북을 비롯한 10여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공공 배달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정된 2개 업체 모두는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북도만의 지역특색을 결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 배달앱과의 경쟁이 가능하겠냐는 우려를 씻고 공공 배달앱으로써 성공적인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공배달앱 복수선정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공공 배달앱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서비스 향상과 도민 혜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2020년 8월부터 전국 최초로 민간주도형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도입해 도내 소상공인들에게는 1.5%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경영부담 경감을,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할인이벤트 혜택과 배달앱 내 지역사랑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게 하여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