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스포츠산업 사회적기업전담센터 전국 유일 선정
- 스포츠산업분야 창업기업지원 국비 약 31억 원 확보
- 16개 보육기업 선정해 1개사당 평균 5천만 원 사업화자금 지원 등 추진
[충북/이영길 기자] 충청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창업 및 재창업지원사업 운영기관 모집 공고에서 지난 7일 서원대학교가 사회적 기업전담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포츠산업 창업 및 재창업지원사업은 스포츠산업분야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보육하는 사업으로, 4개 센터(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 창업도약센터, 사회적기업전담센터, 재창업지원센터)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특히, 3개소씩 모집하는 다른 센터와 달리 전국에서 1개소만 모집하는 사회적기업전담센터에 서원대가 선정되어 충청북도의 스포츠산업분야 창업 생태계 기반조성에 기여하게 되었다. 서원대에서 운영할 사회적기업전담센터는 앞으로 연간 10억 2,600만원씩, 3년간 총 30억 7,8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스포츠산업분야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지원한다. 서원대는 16개의 보육기업을 선정해 1개사당 평균 5,000만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예비)사회적기업인증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전국 1개소만 선정하는 사회적기업전담센터가 충북에서 선정된 것은 충북의 스포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큰 기반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업 분야에서의 창업 지원을 통해 역동적인 충북 창업 붐을 조성 하겠다.”라고 말했다.